1. 킹덤 드라마 소개
‘킹덤(KINGDOM)’은 2019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한국 드라마로, 사극과 좀비 장르를 결합한 독창적인 작품입니다. 김은희 작가가 각본을 맡았으며, 영화 ‘터널’, ‘끝까지 간다’ 등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연출을 담당했습니다. 이 드라마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정치적 음모와 기괴한 역병이 맞물려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작품은 기존의 좀비물과는 전혀 다른 색다른 접근법을 보여주며, 조선 시대라는 배경 속에서 왕권을 둘러싼 음모와 생존을 위한 사투를 조화롭게 녹여냈습니다. 정치적 긴장감과 좀비 아포칼립스의 혼란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기존의 좀비물에서 볼 수 없었던 스토리라인과 몰입도를 제공합니다.
특히, 생사초라는 가상의 설정을 통해 역병이 단순한 전염병이 아니라 인간의 탐욕과 결부된 결과라는 점을 강조하며, 단순한 공포가 아닌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이러한 요소 덕분에 ‘킹덤’은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큰 호평을 받으며, 넷플릭스의 대표적인 글로벌 히트작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2. 킹덤 기본 정보
항목 | 내용 |
---|---|
드라마 제목 | 킹덤 (KINGDOM) |
원작 | 윤리강 (만화 ‘신의 나라’ 원작) |
각본 | 김은희 |
연출 | 김성훈 (시즌 1), 박인제 (시즌 2) |
장르 | 사극, 좀비, 스릴러 |
방송사 | 넷플릭스 (Netflix) |
방영 기간 | 2019년 1월 25일 ~ 2020년 3월 13일 |
총 시즌 | 2개 (외전: ‘킹덤: 아신전’ 2021년 공개) |
출연진 |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 김성규, 전석호, 김상호 외 |
3. 등장인물 소개
① 이창 (주지훈)
조선의 세자이자 주인공. 왕이 병에 걸린 후 궁에서 내쳐지지만, 역병이 퍼지는 것을 목격하고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싸웁니다. 강인한 리더십과 결단력을 지닌 인물입니다.
② 서비 (배두나)
역병의 원인을 연구하는 의원. 지혜롭고 용감하며,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그녀의 연구가 역병의 실체를 밝히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합니다.
③ 조학주 (류승룡)
왕비의 아버지이자 권력을 쥔 조정 대신.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역병을 이용하는 냉혹한 인물입니다.
④ 영신 (김성규)
민첩하고 전투력이 뛰어난 무사. 과거의 상처를 간직한 채 살아가지만, 이창을 도우며 조선을 구하기 위한 싸움에 합류합니다.
4. 킹덤 줄거리
시즌 1: 역병의 시작
조선 왕이 병에 걸리고 세자 이창은 궁에서 내쳐집니다. 왕이 이미 죽었지만, 역병으로 인해 되살아났다는 소문이 퍼지며 조선은 혼란에 빠집니다. 이창은 아버지의 병을 조사하기 위해 궁을 떠나고, 그 과정에서 역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역병은 죽은 자들이 다시 살아나 사람들을 공격하는 형태로 퍼지며, 하루아침에 마을이 황폐해집니다. 세자는 역병을 막기 위해 싸우지만, 권력자들은 자신의 이익만을 챙기며 상황을 더욱 악화시킵니다. 이창과 서비, 영신은 역병의 근원을 찾고 이를 막기 위해 힘을 합칩니다.
시즌 2: 조선의 운명
이창과 그의 동료들은 수도로 향하지만, 이미 역병이 궁궐 내부까지 퍼져 조선 전체가 위기에 처합니다. 조학주는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더욱 악랄한 방법을 사용하며, 왕위를 차지하려 합니다.
이창은 역병의 원인이 ‘생사초’라는 풀에서 비롯되었음을 알게 됩니다. 생사초는 죽은 자를 되살리지만, 동시에 인간을 괴물로 만드는 위험한 식물입니다. 이를 이용해 권력을 유지하려는 조학주와 싸우며, 이창은 조선을 구하기 위한 결단을 내립니다.
5. 드라마가 주는 메세지
‘킹덤’은 단순한 좀비물이 아닙니다. 정치적 음모와 백성들의 고통, 권력의 어두운 면을 조명하는 작품입니다. 탐욕스러운 인간들이 역병을 이용하는 모습은 현실 사회의 부패와 권력 남용을 연상시킵니다.
특히, 조선이라는 역사적 배경을 활용한 세트와 의상, 연출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좀비물과 사극을 결합한 독창적인 설정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킹덤’은 단순한 생존기가 아니라, ‘권력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라는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는 작품입니다. 이후 후속작이 계속 제작될 것으로 기대되며, 한국 드라마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인 대표적인 작품으로 남을 것입니다.